사회적협동조합 한강에서 여의도 샛강, 중랑천, 생다진천에서 시민들의 참여로 가꾸고 즐기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.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.
생다진천 프로그램 바로가기
5월 9일은 철새의 날입니다. 마침 진천에서 반가운 사진 두 장이 도착해, 선생님께 가장 먼저 전해드리고 싶었어요.
연태희 반장님과 자원봉사자들이 만들고, 또 가꿔낸 미호강 모래밭입니다. 며칠 전, 이곳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 흰목물떼새가 발견됐습니다.
모래톱은 비인간 동물의 삶터이자, 사람이 자연과 만나는 자리라는 것을 두 장의 사진이 보여주었습니다.
저는 90년대생이라, 강에 모래가 있는 풍경이 아직도 조금 낯섭니다. 책에서나 보던 한강의 모래사장은 제겐 흑백사진 속 이야기에 가까웠어요.
그런데 강은 자연회복력을 가진 존재여서, 지금 중랑천 곳곳에서는 모래톱이 다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. 그 모래톱 위로 매년 겨울 원앙이 내려앉고, 봄이면 흰목물떼새가 알을 낳습니다. 사람의 발길이 끊긴 자리가 아니라, 사람과 비인간이 함께 머무는 자리예요.
이 회복을 다음 세대에게 잇는 일에는 '교구'가 필요합니다. 교사 한 분의 역량에 기대는 강교육이 아니라, 어느 지역의 어느 아이가 만나도 같은 깊이로 강을 배울 수 있도록요. 이번 카카오같이가치 모금함은 바로 그 교구를 만들기 위한 것입니다.
오늘 모래밭을 뛰어다닌 아이 중 한 명이 자라, 강의 모래톱이 왜 소중한지 스스로의 언어로 말할 수 있는 어른이 되는 것이 저희가 그리는 미래입니다.
선생님의 한 걸음을 보태주세요.
5월 9일은 철새의 날입니다. 마침 진천에서 반가운 사진 두 장이 도착해, 선생님께 가장 먼저 전해드리고 싶었어요.
연태희 반장님과 자원봉사자들이 만들고, 또 가꿔낸 미호강 모래밭입니다. 며칠 전, 이곳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 흰목물떼새가 발견됐습니다.
모래톱은 비인간 동물의 삶터이자, 사람이 자연과 만나는 자리라는 것을 두 장의 사진이 보여주었습니다.
저는 90년대생이라, 강에 모래가 있는 풍경이 아직도 조금 낯섭니다. 책에서나 보던 한강의 모래사장은 제겐 흑백사진 속 이야기에 가까웠어요.
그런데 강은 자연회복력을 가진 존재여서, 지금 중랑천 곳곳에서는 모래톱이 다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. 그 모래톱 위로 매년 겨울 원앙이 내려앉고, 봄이면 흰목물떼새가 알을 낳습니다. 사람의 발길이 끊긴 자리가 아니라, 사람과 비인간이 함께 머무는 자리예요.
이 회복을 다음 세대에게 잇는 일에는 '교구'가 필요합니다. 교사 한 분의 역량에 기대는 강교육이 아니라, 어느 지역의 어느 아이가 만나도 같은 깊이로 강을 배울 수 있도록요. 이번 카카오같이가치 모금함은 바로 그 교구를 만들기 위한 것입니다.
오늘 모래밭을 뛰어다닌 아이 중 한 명이 자라, 강의 모래톱이 왜 소중한지 스스로의 언어로 말할 수 있는 어른이 되는 것이 저희가 그리는 미래입니다.
선생님의 한 걸음을 보태주세요.